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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세미나 온라인 생방송 후기
글쓴이 : 강원국제예술제 조회 : 407 날짜 : 2020-03-09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 세미나 온라인 생방송 촬영 모습




 

전영민 홍보담당자




 

지난 2월 20일(목) 오후 2시,

강원국제예술제 공식 유튜브 채널(bit.ly/gangwonart)에서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 세미나'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기획 세미나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공간, 전시, 체험'을 주제로, 국내 어린이 시각예술 전시 분야 전문가 6명을 모시고 발제와 토론을 이었습니다.

 

총 160분간 온라인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이번 세미나는 접속 누계 420회, 최고 동시 시청자 49명으로 첫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는 제법 큰 성과를 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안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세미나로 변경되어 추진된 이번 기획 세미나의 준비와 진행과정을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Let's go~!

 

 

 


#1. 4명의 어벤저스, 어린이 시각예술 전시의 새로운 기틀을 잡다!

이번 기획 세미나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행사에 앞서, 강원키즈트리엔날레의 관객 범주, 주제 방향 등 구체적인 행사 방향과 향후 운영을 위한 쟁점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홍천군 내 폐교 등 유휴공간 재생 활용 방안, 국내외 우수 어린이 전시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주제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어린이 시각예술 전시 분야 전문가 네 분(백령, 김자현, 황순우, 홍승혜)이 발제를 맡아 관객 개발, 국제 교류, 공간 조성, 어린이 전시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넘쳐나는 정보와 기회의 시대,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


백령 교수(경희대학교 문화예슬경영학과)의 기조 발제 모습

첫 번째 기조 발제를 해주신 백령 교수(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님은 '22세기 관람객 이해하기'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관객 개발에 대한 요소와 동향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과거 어린이 전시행사가 국외 우수 성공 사례를 국내에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오늘날에는 넘쳐나는 정보와 기회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콘텐츠를 전시행사에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지역만이 갖고 있는 고유 공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의미를 갖고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문해주셨습니다.

 

 

문화적 영양실조인 아이들의 문화적 건강을 위한 사회적 지원 필요,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그 지원이 되길...





김자현 본부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기반본부)의 기조 발제 모습

두 번째 기조 발제자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기반본부에 몸담고 계신 김자현 본부장님께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김자현 본부장님은 '어린이 시각예술 국제행사를 위한 이해와 준비'라는 주제로 어린이 국제 교류와 관련한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손에 휴대폰이나 태블릿 기기를 쥐여줌으로써 야기되는 부모 및 사회와의 단절을 뜻하는 ‘문화적 영양실조(malnutrition culturelle)’를 설명하며, 오늘날 아이들은 관계적, 문화적 측면에서 빈곤한 상태(프랑스 정신분석가 소피 마리노풀로스 인용)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이에 영유아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 작품이나 축제, 연구와 활동이 활발한 공연예술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련 논의와 시도가 많지 않았던 시각예술 분야에서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집중적으로 문제 해결과 방안을 제시하고 그 행보를 열었기에 10월의 행사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시대 예술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예술작업을 연계하여 협력한다는 특화요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어린이, 어른 모두의 원시적 감각을 예술을 통해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그 물음을 찾아가는 공간 연출 필요!



황순우 총괄 디렉터(팔복예술공장)의 세부 발제 모습

세부 발제로 전주 팔복예술공장의 총괄 디렉터이신 황순우 건축가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 공간'이라는 주제로 팔복예술 공장 사례를 중심으로 열린 공간,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펼쳐지는 복합 공간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어린이 전시 프로그램 공간 기획을 위해서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행되어 다채로운 실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시적 감각을 예술을 통해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라는 예술의 원시성 회복을 거듭 말하며 어린이 전시에 필요한 요소를 6가지 키워드(이미지, 몸짓, 소리, 언어, 매체, 조형)로 정리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보와 체험의 과잉 시대,

예술, 공간, 놀이 3박자 맞춰 과정 중심의 자발적 놀이 자체가 어린이 전시가 되어야...



홍승혜 작가(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학과 교수)의 발제 모습

마지막 세부 발제자이신 홍승혜 작가(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학과 교수)님은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어린이 전시 <점·선·면> 사례를 발표하여 자발적 놀이 과정으로 보이는 어린이 전시 관람 형태 등 예술, 공간, 놀이라는 삼박자가 이루어지는 어린이 행사의 요소와 작가로서의 작품 제작 과정 및 생각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정보와 체험의 과잉 시대에 과정 중심의 자발적 놀이 방법의 어린이 전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네 분의 발제 잘 보셨나요? 정말 유익한 정보인데요, 이 귀한 자료는 강원국제예술제 홈페이지 gwart.kr 의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 세미나 자료집'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손쉽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2.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전시 행사에 대한 고민

이날 세미나에는 두 분의 토론자도 참석해주셨습니다.

놀이하는 사람들의 김회님 대표님과 세종문화회관 예술교육팀의 임연숙 팀장님이 토론자로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자발적 놀이 중심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구현, 그 철학을 담기 위한 방책은?

김회님 대표님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어떻게 듣고 보는 전시와 체험 속에 자발적 놀이와 과정 중심의 체험을 녹아낼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고 체험에 머무르는 예술경험,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확실한 철학을 담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과 준거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황순우 총괄 디렉터님은 예술이 갖고 있는 창조성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작가가 갖고 있는 핵심적 창조성을 어떻게 인터랙티브하게 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실험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백령 교수님은 어떠한 설정된 주제에 다다르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 고민하고 많은 사례를 들여다보아야 하고, 그 과정 안에서의 시행착오와 협업이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즉, 주체들 간에 끊임없는 토론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회님 대표(놀이하는 사람들) 토론 모습

 


 

 

 


어린이의 기준, 키즈트리엔날레에서 어린이 국제 교류의 가능성은?

임연숙 팀장(세종문화회관 예술교육팀)님은 어린이라는 주체의 연령대, 그 기준에 대한 논의와 키즈트리엔날레를 통해서 아이들 간의 국제 교류 가능성에 대해 토론을 이끄셨습니다. 이에 백령 교수님은 연령별로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관객이 속해져 있는 사회가 동기 부여하는 요소를 기준으로 가져야 한다며 어린이의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김자현 본부장님은 국제 교류와 관련하여 이미 물리적인 공간 외에 웹 기반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와 장치들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확장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임연숙 팀장(세종문화회관 예술교육팀) 토론 모습

 

 

#3. 기획 세미나 준비과정 1 : 온라인 생방송 스튜디오

이번 기획 세미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책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장소가 강당에서 스튜디오로 옮겨졌을 뿐이지, 그 내용과 구성은 그대로 탄탄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기획 세미나 개최 장소를 소개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열렸습니다. 여기는 스튜디오 카메라 3대와 무대, 종합편집 상황실까지 방송 전문 장비가 모두 갖춰진 스튜디오입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 세미나 실시간 방송 스튜디오 무대 모습

위에 사진처럼 전문 스튜디오안에 무대를 꾸며 놓았습니다. 창문 가운데에 강원국제예술제 로고도 팍 넣어주었습니다. 양옆에는 이번 세미나 포스터와 작년에 열린 강원국제예술제2019 강원작가전 포스터도 걸어놓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왼쪽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도 모두 저희 예술제 운영실에서 발간한 도록과 백서이구요, 오른쪽 벤치에 놓여있는 포스터도 강원국제예술제2019 강원작가전 'Full metal jacket' 메인 포스터입니다.

 

 

 




 

스튜디오 생방송 촬영 전 오디오 테스트 및 촬영 안내 모습

 

그다음에는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신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가 무대에 올라 마이크 오디오 테스트와 자리 동선 테스트를 했습니다. 발제자, 토론자 분들이 준비해 오신 자료 내용이 모두 탄탄해서 간단한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바로 생방송에 들어갔어요. 정말 대단하시죠!!!

 

 

 


 


기획 세미나 생방송 촬영 모습

그렇게 오후 2시가 되었고, 종합상황실에서 큐사인과 함께 모더레이터인 하계훈 교수(단국대학교)님의 진행으로 세미나가 시작됐습니다.

 

 

 



 


 

스튜디오 내 방청 모습

카메라 뒤편에는 위에 사진과 같이 방청석도 마련했습니다. 예술제 관련 공무원 등 10여 분이 좌석해주셨습니다. 발제자와 토론자분들도 자기 방송 차례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기획 세미나 실시간 방송 스튜디오 종합상황실 모습

위에 사진은 스튜디오 촬영실 밖에 있는 종합상황실 모습입니다. 이번 세미나 영상 촬영 총 프로듀서의 영상 스위치 사인과 함께 카메라 감독들의 영상이 분주하게 편집되는 곳이었어요. 생방송에 자막도 넣고, 효과음도 넣고, 160분 동안 정말 쉴 틈 없이 분주했던 곳이었습니다.

 

 

 

 

#4. 기획 세미나 준비과정 2 : SNS 이벤트

이번 세미나 개최에 앞서 두 차례 SNS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처음으로 기획한 온라인 실시간 방송 세미나이다 보니 관객 대신 시청자 모집이 급선무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개편한 예술제 유튜브 구독자 확보도 이슈사항이었어요. 그러한 이유로 SNS 이벤트가 2차례 진행되었습니다.

 

 

1차는 온라인 생방송 세미나 홍보로 유튜브 구독자 확보로 행사 직전까지 진행되었고, 2차는 온라인 생방송 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 댓글 참여와 만족도 조사 참여로 구성됐습니다.

 

 

그렇게 총 85명이 이벤트에 참여해주셨고, 그중 50명을 추첨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차 이벤트 웹 배너



2차 이벤트 웹 배너

 




#5. 온라인 생방송 기획 세미나를 마치며

강원국제예술제의 2차년도 행사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공간과 미술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방향을 잡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원도만의 정체성이 반영된 지역기반의 참여형 체험 전시행사로 그 갈피를 잡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우수 사례를 표방하는 것이 아닌 넘쳐나는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 속에 문화 기근이라는 아이러니를 없애고, 잃어버린 원시성을 회복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획 세미나 발제자, 토론자 및 예술제 임직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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