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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7-06

조회수 : 278

2023.07.06 ㅣ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수상작 31점 선정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수상작 31점 선정

 

- 대상 김하온 <우정을 나누는 숲의 목소리>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과 동식물이 숲속에서 우정을 나누는 따스한 풍경을 그림에 담아

-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교수, 설치미술가 안규철,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아트콜라보디렉터 한젬마 심사위원으로 참여

- 어린이의 시각에서 기후위기, 환경파괴, 전쟁, 인종문제 등 우리 시대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위기를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 돋보여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수상작 31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강원문화재단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행사의 일환인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점을 비롯하여 특별상 3점 그리고 입상 2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주제이기도 한 '( ) 바꾸는 ( ) 나누는 ( ) 전달하는'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 ) 바꾸는', '( ) 나누는', '( ) 전달하는' 세 개의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괄호를 채워 자신만의 주제를 만든 다음 그에 맞는 작품을 제작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4일부터 618일까지 46일간 총 405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먼나라 이웃나라저자로 유명한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와 설치미술가인 안규철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그리고 금번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아트콜라보디렉터이자 러쉬코리아 부사장인 한젬마 감독이 참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대상은 ‘(우정을) 나누는이라는 주제로 그린 김하온(광주) 어린이의 작품 <우정을 나누는 숲의 목소리>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숲속에서 여러 종류의 동식물과 우정을 나누는 풍경을 파스텔 등의 재료를 이용해 그려낸 포근한 느낌의 그림이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숲에서의 대화는 평화롭고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아서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김하온 어린이는 작품 제작 소감을 전했다.

 

주제 ‘( ) 바꾸는부문 특별상을 받은 김아현(울산) 어린이의 작품 <좋은 지구>‘(지구를) 바꾸는이란 주제를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우리가 살기 좋은 지구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으로, 오염된 지구와 깨끗한 지구의 양면을 위아래로 대비시킨 구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 나누는부분의 특별상 수상작 양예준(서울) 어린이의 <눈물을 흘리는 우크라이나>‘(전쟁으로 힘든 우크라이나와 마음을) 나누는이란 주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느낀 바를 그려진 작품이다. 전쟁의 피해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그들의 눈동자에 담긴 슬픔,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해바라기와 사람의 이미지를 담았다.

 

심서연(원주) 어린이의 <자연의 역습>‘( ) 전달하는파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의 심각성을) 전달하는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려진 작품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로 인간 세상이 파괴되는 두려운 풍경을 그린 그림이다.

 

이밖에 주제별로 각 9점씩 총 27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입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일동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공모 주제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기후 위기, 환경 파괴, 전쟁과 인종 혐오 등 우리 시대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위기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그림을 다루는 세련된 기술보다 어린이의 진지한 생각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발하려 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21일 개최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명의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는 강원도지사상과 함께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포스터 이미지에 반영되는 영애를 가진다. 31점의 입상작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과 홍천미술관 순회전 전시뿐만 아니라 파버카스텔 후원의 색연필 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